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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귀농을 고민 하는 분들을 위한 제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by 궁금한 김첨지 2022. 2. 23.

지금 당장 농촌에 귀농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귀농을 하게 될 수도 있고, 본인이 아닌 부모님이나 주변 지인들이 귀농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추천해 줄 만한 제도가 있습니다. 전국 95개 시 군에서 시행되는 제도는 최대 6개월 동안 매월 3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인들을 대상으로 귀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귀농을 장려하고 도시인구 밀집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로 평소 귀농을 고민하시거나 나이가 들었을 때 귀농을 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 ·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

 

2021년에 처음 시행되어 전국 88개 시군의 104개 마을에서 운영해 도시민 649가구에게 농촌 생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 중 73가구(11.2%)가 농촌마을로 이주했을 정도로 꽤나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95개 시군의 110개 마을로 확대하여 총 650가구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귀농 · 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는 직접적으로 농촌생활을 체험하여 선택을 하기 쉽게 하고, 고민만 하셨던 분들에게는 귀농을 결심하게 하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한 번쯤은 체험해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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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 참가대상

  •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만 18세 이상)
  • 신청 시 · 군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 ~동 지역 거주자
  • '22년 최초 참가자
  • 프로젝트 참여형의 경우 만 18세 ~ 40세 미만

 

▼ 프로그램 유형

  • 귀농형 : 일반 / 재배품목 장기 실습형
  • 귀촌형 : 일반 / 중심지 거주형 / 농촌유학 연계형
  • 프로젝트 참여형 : 일반 / 창업연계형 / 사회적 경제형

 

▼ 프로그램 주요 내용

  • 농촌이해, 체험 : 귀농귀촌 이해 교육 / 영농기술 교육 / 우수농장 현장견학 및 체험 / 귀촌인 정착 우수사례 견학 / 농산업 창업 우수사례 견학 / 기타 현장견학 프로그램
  • 농업농촌 일자리 체험(근로수당 지급) : 농작업 근로 / 농촌 단기 일자리(기업, 사회적 경제조직) / 체험마을 행사 지원
  • 지역 교류 : 마을 리더 · 주민 간담회 / 지역 귀농인 간담회 / 지역민과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관리 교육 / 기타 지역민 화합 프로그램
  • 지역 탐색 : 시 · 군 귀농 정책 / 마을 문화 · 관광 탐방 프로그램 / 시 · 군 문화 · 관광지 탐방 / 시 · 군 문화 마을 유래 등 조사 / 주택, 농지, 일자리, 자녀 학교 등 조사
  • 재능 나눔 : PC 등 전산 교육 / 메이크업 강의 / 전자기기 수리 · 정비 / 지역아동센터 교사 등 자원봉사

 

 

 

▼ 지원내용

  • 최장 6개월 간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
  • 연수비 지원(월 30만 원), 일자리 체험 · 연계 가능
    ※ 일부 지역 : 점심 식자 지원

 

▼ 신청방법

  •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 '농촌에서 살아보기' → 신청하기
  • 상세보기 → 운영 마을의 특색, 프로그램 내용, 교육시설 및 숙박시설 현황 확인
  • 숙박할 객실과 기간을 선택하고 신청
  • 모집 마감 다음날 운영 마을에서 선정 심사 참여(전화 또는 영상 면접)
  • 참가자 확정된 경우 신청 승인
  • 운영 마을로부터 입소시간, 장소, 준비물 등 안내를 받기
  • 해당 마을로 찾아가면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일정 시작

귀농귀촌종합센터-홈페이지에서-농촌에서-살아보기-신청
농촌에서-살아보기-신청

 

 

▼ 유의사항

  • 신청은 동시에 최대 3곳까지만 가능하며, 신청 시 참가계획 항목 입력
    ※ 참가계획 : 신청 동기, 귀농귀촌 준비 정도, 희망 프로그램, 향후 계획
  • '22년 최초 참가자 우선 선정이 원칙이나 준비 정도, 참가 의지 등에 따라 '21년 참가 이력이 있는 사람도 예외적으로 선정이 가능
    ※ 직업군인은 기존의 근무지(거주지)가 농촌지역이라 하더라도 참가대상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봄
  • 선정이 확정된 후 정당한 사유 없이 중도포기 시(선정 후 미 입소한 자 포함) 당해연도 재신청 불가
  • 참가자는 월 15일간 마을 제공 프로그램(8일간 일자리 참여 포함) 참여, 나머지는 참가자가 자체적으로 계획하여 활동
  •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 우선
  • 숙박 및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식비, 교통비 등 생활비 본인 부담)
  • 프로젝트 참여형은 청년(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에 한함. 팀(2인 이상) 참가자 우선
  • 참가기간 중 당해 시군 전입자에 대한 조치 : 전입 시 참가자격(타 시 지역 거주민)을 상실하게 되나, 사업의 취지를 감안하여 당초 예정된 기간까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계속 지원 가능

예전에는 은퇴를 하시고 귀농을 꿈꾸던 사람들이 많았으나, 요즘에는 청년층에도 한적한 전원생활을 꿈꾸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전재산을 처분하고 귀농하지만 상상만 했던 귀농생활이 막상 경험해보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점이 많아 후회를 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숙소도 제공받고 생활비까지 받으면서 농촌생활을 경험해 보고 결정한다면 후회 없는 결심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한 번쯤 귀농에 대해 생각해보셨던 분들은 신청하시고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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