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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대중교통(지하철) 이용 시 유용한 팁! '5분 재개표 제도'

by 궁금한 김첨지 2022. 3. 10.

여러분은 지하철에서 급하게 화장실이 가고 싶다거나 혹은 실수로 목적지의 반대방향의 개찰구에 들어간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대부분 역무원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비상게이트를 이용하실 겁니다.

 

물론 역무원이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 호출을 하여도 응답이 없고 약속시간은 다가와서 기본운임을 다시 내고 들어가야 하나 고민한 적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누구의 도움 없이 바로 건너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계셨습니까? 이런 상황에 대중교통(지하철)을 이용 시 유용한 팁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던 제도이지만 홍보가 미흡하여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제도가 적용되는 지역이 한정되어 있어 알아도 못쓰는 경우가 많은 '5분 재개표 제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분 재개표 제도

「승객이 이용 방향 착오 등의 이유로 최초 개표 후 5분 이내 동일한 역에서 동일한 카드로 다시 개표하는 경우 1회에 한하여 해당 승차권의 기본운임 부과 또는 횟수 차감을 면제하는 제도」

 

즉, 5분 안에 카드를 다시 접촉하면 요금이 추가 결제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같은 역, 같은 노선에서 5분 내 승차하는 경우 적용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승차 방향을 착각한 분들은 이러한 제도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용대상

  • 동일역사(같은 역, 같은 노선)에서만 적용 가능합니다.
  • 방향을 착각해서 반대방향으로 다시 가야 하는 경우
  • 화장실이 급해서 잠깐 나갔다 와야 하는 경우

 

시행 도시철도

  • 서울 · 인천 도시철도
  • 부산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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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사항

  • 1회용 교통카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환승역에서 노선이 다른 개찰구로 들어갈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사당역 2호선 4호선일 경우 사당역 2호선 개찰구로 들어갔다가 나와서 다시 4호선 개찰구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A역에서 타고 B역에서 화장실 다녀오기 위해 개찰구로 나갔다가 금방 들어온다 할지라도 동일 역이 아니기 때문에 그때는 승차 요금이 부과됩니다.
  • · 후불 교통카드, 정기권카드에 적용됩니다.

 


생각보다 소소한 곳에도 여러 가지 편리한 제도가 있습니다. 이런 제도들이 있지만 잘 몰라서 불편을 겪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잘 기억하셨다가 필요한 순간에 조금 더 편하게 지하철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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