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20~30대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정신질환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과거에는 정신병원에서 진료를 본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아주 부정적인 사람처럼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정신 건강에 대한 연구와 치료가 중요하게 떠오른 만큼 인식이 개선되어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닌 정확하게 알고 치료를 받아야 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정신건강실태조사에서는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번 이상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정작 본인 주변에서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전문가의 검사나 치료를 받았다는 사람은 찾기 힘드실 겁니다. 

 

본인에게 정신질환이 있지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해 그냥 넘어가거나 여러 가지 방법(술, 담배 등)에 의존하여 견디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정작 진료를 받고 싶더라고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될지 몰라서 시간만 보내고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만성정신질환자의 대부분이 25세 이전에 발병하여 초발 정신질환 발병 후 3~5년 내 기간이 회복 · 예후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청년층 정신질환의 조기발견 · 조기개입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20~30대 청년층의 정신건강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새롭게 실시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사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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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에 따른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 취업난 등으로 불안 · 강박증 · 우울감이 높아지고, 소통 부재로 인한 정서적 고립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심리상담을 지원」

 

청년층의 다양한 마음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청년의 우울 등을 조기에 발견, 개입할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1:1 전문 상담을 통해 문턱 낮은 마음건강 상담을 지원하며 마음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 심리 안정과 사회 진입을 촉진시키기 위한 사업입니다. 

 

▼ 신청대상

•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청년 모두
  ※ 소득 및 재산 기준 없음
  ※ 자립준비 청년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의 경우 우선 지원

 

▼ 지원 내용

• 3개월 (최대 10회) 간 주 1회, 1:1 전문 심리상담 등을 제공
  ※ 추가 판정을 통해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
• 월 24만 원 또는 28만 원을 지원합니다.
  ※ 본인부담금 10%
  ※ 자립준비 청년의 경우 전액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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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내용

• 3개월(10회) 간 주 1회, 전문 심리상담 제공

서비스 종류	서비스 내용	제공시간	제공횟수
사전 · 사후검사	개인 심리상담 관련 필요한 검사를 통한 주된 문제 및 욕구 파악 (MMPI-2 , BDI 등 검사도구 활용)	90분	사전 · 사후 각 1회
서비스 제공 (1:1 원칙)	대상자 욕구에 맞춘 서비스 제공 → 심리 · 정서적 문제(우울,불안,강박 등)에 대한 개입, 예방 → 관계, 상황적 스트레스 대처능력 향상 → 의사소통 기술 및 대인관계 향상 도모	회당 50분	주1회 (월 4회)
종결상담	상담 종료 시 피드백 제공 (서비스 대상자 중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 연계)	-	1회

 

▼ 신청방법

• 주민등록지 읍 · 면 ·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연중)
  ※ 향후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도록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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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마음건강 바우처'는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싶은 분들이 최소한의 비용만 내고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혼자서 끙끙 앓거나 술에 의지해서 본인의 마음건강을 악화시키지 마시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명확히 알고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사회적 환경인 만큼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적 질병 또한 잘 관리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